[이슈큐브] 미 국무·국방장관 방한…대북 메시지 주목<br />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모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방한 일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한범 국방대 국방정책연구센터장,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모시고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미국 국무·국방 장관이 동시에 한국을 찾는 건 2010년 이후 11년 만인데요.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아시아를 택한 건, 두 분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내일 열릴 한·미 2+2회담에선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지리라 보십니까? 우리 정부는 대북정책 조율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의 국무, 국방장관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강경 발언을 쏟아내지 않았습니까? 이번 발언의 의도와 시점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미국은 어제 북한의 경고성 담화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데 백악관은 대북 정책의 초점은 외교와 비핵화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 미국의 신중한 반응 어떻게 보십니까?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몇 주 안에 발표할 예정인데요. 그때까지 '톤다운' 된 어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미 북부 사령관은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으로 미 본토를 위협하는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도에서 걱정스러운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는데요. 내일 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따라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어제 미 국무·국방 장관이 일본 측과 외교-국방장관 회담을 했습니다. 북한 비핵화나 한일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가 나왔습니까?<br /><br /> 어제 회의에선 또 중국 문제가 주로 다뤄졌어요. 회담 뒤 나온 공동발표문은 중국을 향한 공개 비난에 가까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이 같은 공동성명 발표에 중국은 "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선 안 된다"고 강조했습니다. 어떤 의미로 분석하십니까? 중국은 또 3개 해역에서 집중 해상 훈련을 벌였는데요,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십니까?<br /><br /> 내일(18일) 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회담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당국자와 미국 영토에서 여는 첫 회담입니다. 어떤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? 양국 관계가 급랭한 상황인데요?<br /><br /> 내일 미 국무·국방 두 장관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. 미국의 두 장관이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인도·태평양 전략인 '쿼드'에 한국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할지도 거론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